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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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입니다.


전세와 월세를 살다보면 계약기간 만료일이 다가 올 때마다 "이번에 집주인이 보증금을 올려달라고 하진 않을까?"라는 걱정을 대부분 하실텐데요. 남의집에 돈내고 살고 있긴하나 이런 상황이 반복 되다보면 "이사도 지긋지긋하고 이참에 좀 무리를 해서라도 내 집을 사자!"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내집마련을 위해 검색을 통해 집을 찾다보면 "조합원 아파트, 일반분양, 조합원 입주권 등등" 생각보다 내가 알지 못했던 많은 선택지가 있음에 당황하기도 합니다. 그 중 많은 분들이 들어보기는 했으나 자세히 알지 못하는 "조합원 아파트·일반분양 아파트" 에 대해 알아보고 그 차이점에 대해 오늘 포스팅을 진행해볼까합니다.



조합원 아파트 · 일반분양 무엇이 다를까



조합원 아파트란?


같은 직장이나 지역의 이해관계가 맞는 여러사람들이 모여 직접 땅을 사고 지은 아파트를 말합니다.


여기서 이해관계가 맞는 사람들이란, 이사가 지긋지긋하여 내집마련을 원하는 무주택자가 있습니다.


조합원 아파트를 건설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주택조합입니다. 이는 다수의 사람들이 주택을 마련하거나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을 진행하기 위해 결성하는 조합을 말합니다. 조합에 가입 된 조합원들이 직접 땅을 사고 건물을 짓는 사업 특성 상, 본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주택조합의 설립이 필수적이며, 처음부터 끝까지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일반분양이란? 

아파트 분양의 종류 중 한가지이며, 종류에는 공공분양·특별분양·일반분양이 있습니다.


공공분양 :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토지주택공사 등의 공적주체가 아파트를 분양하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LH(토지주택공사)에서 짓는 85㎡이하의 국민주택이 이에 해당합니다.


특별분양 : 사회적·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게 일반분양 청약자들과 경쟁을 하지 않고

분양받을 수 있는 특별한 자격을 부여하여 주거안정을 돕는 제도입니다. 이를 특별공급이라 합니다.

★신혼부부·노부모 부양·다자녀 가구가 그 대상이 됩니다.


일반분양 :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방법으로 자신이 분양받기 원하는 민간사업 아파트에 청약통장을 통해 신청하고

청약자들간 순위를 겨뤄 당첨되는 방법입니다. 이는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합니다.

★다만, 같은 1순위라도 가점이 높은 청약자가 당첨이 되는 가점제를 채택하고 있어 가점이 높은 청약자일 수록 유리합니다.




조합원 아파트 ·단점

 

장점


1. 일반분양가 대비 10%~20%까지 저렴한 구매비용을 장점으로 들 수 있습니다. 일반분양 아파트의 구매비용이 1억이라 할때, 조합원 아파트는 800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여 추후 가격상승 시 더 많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2.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다.


왜 일반분양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한가?

조합원 아파트는 일반분양과 다른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가능합니다.


일반분양의 경우, 시행사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각주:1]을 통해 토지 구입자금을 확보 후 해당 건축부지를 구입하여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때 PF에 대한 대출이자가 발생하며, 이는 분양가격에 포함이 됨.


조합원 아파트의 경우, 해당 사업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조합원이 책임짐에 따라 시행사의 PF에 따른 대출이자 등 별도의 금융비용이 발생할 여지가 적고, 시행사를 끼지 않고 조합이 업무를 대신함에 따라 추가 기타비용의 절감효과로 일반분양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사업이 가능합니다.



단점


1. 비전문가인 일반인이 조합을 설립하여 사업을 진행하기에 문제가 생겼을때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2. 본 사업이 지연이 될 경우 많은 추가분담금이 발생할 소지가 있습니다.

3. 건축이 언제 시작되며, 완공이 언제 될지에 대한 날짜가 불확실 합니다. 이는 추가분담금 문제와 사업안정성 문제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일반분양의 장·단점


일반분양의 경우 워낙 대중화 되어있어 사실 설명할 것은 많지 않습니다. 장점과 단점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자신이 원하는 평수의 아파트를 선택 가능합니다.

2.조합원 아파트와 달리 사업지연으로 인한 추가분담금의 위험이 없습니다.

3. 계약금·중도금·잔금 순으로 나누어 내기에 초기부담금이 적습니다.


단점


1. 청약통장이 필요합니다.

2. 선호지역의 경우 당첨확률이 극히 적습니다.


오늘은 조합원 아파트와 일반분양의 차이점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는데요. 속시원한 해답을 원하셨던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사실 워낙에 본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와 과정이 내포되어 있고 사업마다 다르기에 글만으로 모든 상황에 맞춰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는 것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 포스팅에서 본 사업을 위한 조건이나 조합원의 조건에 대한 내용은 일부러 빼놓았습니다.


혹시라도, 오늘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준비를 하고 계신분들이 있다면 검색을 통해서는 "아 이런거구나" 정도만 알면 충분하며, 본격적으로 알아보실 땐 꼭! 전문가와 상의 후에 진행하시길 당부드립니다.


 

  1. 사업을 시행하는 시행사가 금융기관에 신청에하는 대출로써 금융기관은 해당 사업의 사업성을 분석하여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해 준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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